경남 합천군은 지역 내 노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2024년 합천군 노인 실태조사'를 오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노인 실태조사'는 노인들의 의식 및 생활현황을 조사해 삶의 수준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노인서비스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만 65세 이상 1000명이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 보건복지, 경제, 노후생활 등 6개 부문의 33개 기본항목과 합천군 특성항목 6개로 총 39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응답한 내용과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그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노인 실태조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초고령사회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원의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