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6학년, 주2회 기초국어, 기초수학 교육 과정반 운영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력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읽기·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순천시가족센터는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주 2회(월·수/화·목) 기초국어, 기초수학 교육반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사회활동에 필요한 언어·수리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순천시가족센터 강사가 센터 강의실에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과정에는 독서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박애리 센터장은 “기초학습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학교 적응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한다.”라며, “향후 다문화가족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추가하여 전인적 발달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