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부 출입 기자단 25명과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해 늘봄학교 현장을 둘러본 후 동행 취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하 교육감은 “1박 2일 동안 부산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늘봄 프로그램 전반을 살피고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첫째 날에는 연포초등학교를 찾아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취재하고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원을 만나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전국 최초 24시간 긴급보육센터 1호점인 구포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긴급 돌봄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둘째 날 일정에 대해서는 “아침 일찍 금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침체인지와 연계한 아침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참관했다. 부산교육청의 우수정책인 ‘늘봄학교’와 ‘아침체인지’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늘봄학교를 위해 달려왔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처음 부산형 늘봄정책을 알리기 위해 부산 전역을 다니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던 일,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법사가 되어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한 일,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늘봄 토크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님의 의견을 청취한 일 등 모든 것이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귀중함을 위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교육청이 교육하고 키우는 것은 책임지겠다는 신념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먼저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 교육감은 “올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완하며, 부산형 늘봄정책을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먼 길 내려와 함께해주신 교육부 관계자들과 취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