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청년 창업가의 성공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청년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반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밀양에서 창업하고 싶은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한 청년 10명을 선발해 실증연구, 멘토링, 상용화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밀양에서 창업 예정이거나, 창업한 18~39세의 밀양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며, 밀양시민이 아니더라도 선정 후 3개월 이내 전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연말까지 창업 전문가의 실전형 교육과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지도, 판로개척, 시제품 개발지원, 성공한 창업가와 소통 기회, 투자자와의 상담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을 위해 임차료 지원, 창업 스타트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육성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며,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 절차, 참여 신청서 등 필요한 사항은 시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