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21일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원활히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행사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탈북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멘토·멘티 소개 ▲서약서 낭독 ▲소통의 시간 ▲기념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했다.
멘토 자문위원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으며 따뜻한 이웃사촌으로 멘티 탈북민이 원활하게 생활하도록 동행하고 계속해서 북한이탈주민 동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두 번째 동행 행사를 진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멘토·멘티가 부단히 교류하며 사소한 부분까지 상의하는 사이로 발전해 멘티 탈북민이 지역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광양시협의회-하동군협의회 영·호남 교류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