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형사업 및 디지털전통시장 선정, 노점선 준수 등 배울 점 많아 호평
광양5일시장(회장 이영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디지털전통시장 선정 등 연이은 공모사업 추진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상북도 전통시장 상인과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이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5일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는 매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광양과 여수 등 전남 동부권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광양5일시장 주요 현황 브리핑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성과 ▲질의응답 ▲특산품 교환(경주빵, 광양식 닭구이) ▲시설 관람 ▲상호 정보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5일장이 상설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일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광양5일시장은 최적의 시설 여건과 풍부한 특산품, 특화상품 개발, 협동조합 운영 등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경상북도 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은 “훌륭한 시설 여건에 노점선 준수, 협동조합 운영 등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며 “물광형 사업과 디지털 전통시장 등 정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5일시장의 선진사례를 잘 배워가겠다”고 전했다.
광양5일시장 이영옥 회장은 “광양5일시장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예로부터 다양한 특산품이 많은 시장이다”며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 등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5일시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5일시장은 그동안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특화상품 개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등 시장 선진화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전통시장에 선정되어 전국 배송망 확충 등 24시간 장이 열리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