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기관과 기관이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상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등에 쓰여진다.
이번 상호기부는 제주도교육청에서 먼저 제안하여 진행했으며,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0만 원 기부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200명이 신청했다.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은 ‘전북도’에, 전북도교육청 직원들은 ‘제주도’에 기부하게 되며, 양 기관 참여 인원수는 총 400명(4000만 원)으로서, 고향사랑e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기탁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전북도교육청과의 상호기부 행사를 통해 다른 지역주민들에게 제주도가 마음의 고향으로서 좀 더 친숙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소년 육성ㆍ보호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