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2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회장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 부처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훈 마넷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은 최초로, 앞으로 이 회장은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써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