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과 목표 설정에 주력
순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 및 시 안전관리 부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등급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 방향 및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안전과 관련한 통계를 사용하여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이라는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공표한다.
순천시의 2023년 지역안전지수는 자살 분야는 2등급으로 전년도에 비해 1등급 향상됐고, 생활안전 및 감염병 분야는 3등급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상대적으로 안전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율적 개선을 우선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28만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순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