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펀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 위원장(국민의힘, 표선면)은 지난 16일 도정에서 조성 및 출자하고 있는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종술 전무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종술 전무는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 벤처캐피탈 현황 및 체계, 투자재원 및 투자실적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 성장에 있어 벤처캐피탈의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모태펀드의 개요와 운용현황, 주요 성과 사례 등을 통해 펀드운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승준 부위원장은 “도정에서는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벤처펀드’에 60억원을 출자했고 총 300억 원 규모의 ‘빛나는제주 상장기업육성펀드’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에서도 2건의 펀드에 대한 출자금 예산이 요청되는 등 펀드 관련 예산이 확대되는 추세에 다”며 “펀드조성-투자 및 자금관리-회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 운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