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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더 키친 일 뽀르노 총괄 셰프, ‘APN 나폴리피자 장인협회’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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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5.16 14:29:03

오태식 더 키친 일 뽀르노 총괄 셰프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APN 카푸토컵 나폴리피자 한국 챔피언십’에서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 뽀르노의 피자 총괄 오태식 셰프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APN 카푸토컵 나폴리피자 한국 챔피언십’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6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나폴리피자 장인협회(APN)는 지난 199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이래 매년 나폴리피자의 전통과 제조기술 전승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지부가 발족된 이후 매해 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 셰프는 나폴리피자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피자 장인을 뜻하는 ‘피자이올로(pizzaïolo)’를 가리는 카푸토컵 챔피언십에서 나폴리피자의 국내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오 셰프는 2017년 ‘APN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제 부문 2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당시 수상했던 그의 창작 피자 ‘지오바니(Giovani)’는 지금까지도 더 키친 일 뽀르노를 대표하는 피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오 셰프는 2010년 더 키친 일 뽀르노의 전신인 ‘살바토레 쿠오모’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더 키친 일뽀르노 피자 총괄 셰프로서 16명으로 구성된 피자이올로 팀을 이끌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 셰프는 다음 달 나폴리에서 열리는 세계 챔피언십에서 S.T.G(마르게리따), Classica(창작), Stazione(계절) 등 3개 부문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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