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요원 무역학전공 재학생 2명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은 수출입 실무 능력 배양과 제품 홍보를 위해 GTEP사업단 18기 요원인 무역학전공 재학생과 협력기업인 ㈜이제이정보시스템이 함께 ‘2024 홍콩 컨슈머 전자 전시회(2024 Global Sources Hong Kong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글로벌 3대 B2B 플랫폼인 ‘글로벌 소시스(Global Sources)’ 주최로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해당 전시회는, 4,100개 이상의 부스와 7만 평방미터 이상의 전시 면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천 개의 제조 업체와 공급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전자 소싱 이벤트이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18기 요원인 무역학전공 3학년 김세이, 박은비 학생은 협력업체인 ㈜이제이정보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청년 무역가'로 변신하여 바이 수출 상담 지원에 나섰다. IT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을 생산하는 ㈜이제이정보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 ‘다용도 책소독기’를 출품했다.
국립순천대 요원들은 전시회 기간 해당 제품 디스플레이 및 홍보활동과, 홍콩·중국·터키·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다국적 바이어 수출 상담을 통해 잠재 수요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4일간 총 20개 사의 바이어 상담으로 총 17,400 USD 정도의 상담액을 내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박은비 요원은 “박람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바이어와 대화하는 방법, 제품에 호기심을 가지는 바이어를 알아보는 방법 등 실무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세이 요원은 “제품 홍보와 상담을 위해 준비하고 실전에 나선 시간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도 GTEP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순천대 GTEP 사업단 이재은 단장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 무역전문가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업의 가시적인 수출 성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능력을 기르는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E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은 중앙아시아를 특화 지역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