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2일의 일정으로 해외 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의 로젠 르 메레르 총장이 제주를 방문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교육 교류 활동을 펼쳤으며 도교육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담당 이사회 의장이자 낭트시 문화 담당 에이므릭 시쏘 부시장이 함께해 도교육청과의 협력에 힘을 더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미술과를 운영하는 애월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 영재학급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진 교사·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술과 현황 청취 및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도교육청이 낭트생나제르미술대와 국제교육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2022년부터 애월고 미술과 졸업생이 입시 콩쿨에 합격, 진학을 했으며 2023년부터는 예비 과정에 진학했고 올해는 2명이나 최종 합격해 오는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낭트생나제르미술대의 영향력 있는 분들이 애월고를 직접 방문, 예능 인재들의 진로 진학과 관련해 교사와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요구와 의견을 청취한 만큼 그간의 협력 성과에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