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에는 총 3,828명(임원 및 관계자 2,064명, 장애학생 선수단 1,764명)이 참가하며 지체·시각·지적(발달)·청각·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각자 17개 시도를 대표해 경기에 나선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디스크골프, 배구, 수영, 슐런, 역도, 육상, 탁구, e스포츠 총 8개 종목에 임원 및 선수 136명의 제주도선수단을 파견한다.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인 김철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들에게 제주 학생들이 생명의 땅 전남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의 주역으로 굳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제주도선수단은 총 16개의 메달 획득 목표로 출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됐던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