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신안·문대 배후마을 공동이용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신안마을과 문대마을에서 각각 진행한 준공식에는 사업을 주관한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시설을 이용할 배후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면사무소, 복지회관 등 면 중심지 기반시설과 거리가 멀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총사업비 10억 800만원을 투입해 신안마을과 문대마을에 각각 1개의 공동이용시설을 건설했다.
시설은 주민회의실 및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공동 빨래방과 사랑방을 조성해 주민 복지 편의를 높였다.
한 마을 주민은 “노후된 마을회관을 새롭고 쾌적하게 탈바꿈시켜줘 감사하다”며 “공동이용시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주민 간 더 화합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