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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목상권 기 살린다…소상공인·소비자 모두 만족

‘내수회복, 똘똘한 소비, 활기찬 골목’ 소상공인 응원 3종 패키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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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5.08 18:42:26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이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골목상권 기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3종 응원 패키지·9개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178억 1,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내·외국인의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3종 응원 패키지는 내수 회복, 똘똘한 소비, 활기찬 골목으로 구성됐으며, 전통시장‧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내수회복을 위해서는 공직사회 주도로 전통시장·상점가 상생발전 체계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소비자 환급 할인 행사와 제로페이 해외결제사 연계를 통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뒷받침한다.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소비를 직접적으로 촉진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면서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상향해 소상공인 매출액 확대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의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를 올해 5~10% 높였다. 지류형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조정했다.

똘똘한 소비 지원(20억 원)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등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1인 1일 합산금액 5만 원 이상 구입 시 5,000원을 환급(1인당 최대 10회 5만 원 한도)하고, 골목사랑 이벤트 3건에 참여하면 탐나는전 각 1만 원씩 환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소에서 탐나는전 사용시 12% 적립 지원하고, 배달앱 통해 주문 시 1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한시적 할인행사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5,000원 4회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기본 배달료 3,000원 무료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총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해녀 테왁 망사리 매듭 모티브의 스토리가 있는 청정 제주 ‘ESG 장바구니’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젊은 세대 및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활기찬 골목상권을 위해 외식업종 대상 우리동네 스타 셰프와 협업해 MZ세대 타깃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레시피 및 운영 노하우를 컨설팅한다.

점포를 이용한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젊은 고객층이 찾는 활기찬 골목상권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 상반기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제한돼 내수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가 안정기조가 조속히 안착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민간 부문의 동참을 이끌어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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