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할인 이벤트 및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지원 시책으로 민간소비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개선한다.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 위축, 주택 경기 부진 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상승 하는 등 긍정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긍정신호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소비촉진 지원 시책을 종합해 도민과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리고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우선 제주제품 직영매장인 ‘이제주몰’에서는 전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상품 구매후기를 작성하는 100명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가정의달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에 사진, 영수증 등을 인증하는 이용객에게 메가커피 딸기 스무디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이벤트도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서는 20종의 행사상품에 대해 3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5월 가정의달 특별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에서는 플랫폼 활용 관광지·레저, 맛집, 체험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가정의 달 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19일까지 연다.
아울러,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환급하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도내 전통시장 2개소에서 계속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4월 중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소비가 살아날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5월 지원시책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