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스트레스 검사 등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심층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장흥군은 지난달 30일 관산읍 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 이동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기동력 있는 버스를 이용해 우울증, 스트레스 등 마음건강선별검사, 전문가와 심리상담, 정신건강 고위험군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군은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00여명의 지역민에게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 힐링체험 ▲정신건강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층상담을 통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하여 정신건강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겠다. 앞으로도 군민 마음 돌보기와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