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3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스포원과의 기관 통합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5월 1일은 기관 통합 1주년일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공원이 개장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며 근로자의 날이기도 하다.
공단은 이날 대표노동조합과 통합공단 단체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기관통합, 시민공원 개장 10주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각종 감사패 전달과 유공포상 시상도 이어졌다.
전 재정혁신담당관이었던 부산시 남정은 청년산학국장을 대신해 시설 기관통합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은 남 국장을 대신해 서정모 부산시 청년정책팀장이 대리 수상했다. 허운영 어린이도서관 동화랑놀자 관장(전 부산시민공원 추진 범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과 윤동철 부산시 생활폐기물협회 사무국장(전 시민공원추진단 공원계획 담당사무관)은 하야리아 미군기지로 오랫동안 관리되고 있던 곳을 시민들이 이용가능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한 공로로 감사패를 각각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 최초로 기관 통합을 이룬 지 1년이 됐다”며 “올해는 유무형의 완벽한 통합을 이루고 공단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기관통합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대상, 2023년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혁신조달 경진대회 대상, 2023년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 최우수상, 특별교통수단 운영 복권기금사업 평가 전국 1위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낸 바 있으며,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조직화합의 시너지를 창출하기위해 지난 2월초 2030새비전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초일류 공기업’을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