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토)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
광양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5월 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2024년 광양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잘한다, 잘한다! 우리는 자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줄넘기 세계 챔피언 공연, 나를 뽐내봐(장기자랑), 노래 및 랜덤 댄스(현장 참여), 청소년 댄스 공연과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바람개비, 팽이, 아이싱쿠키, 소방차 연필꽂이, 생태이름표, 대나무 물총 등 만들기 프로그램과 경찰, 소방, 병영, 장난감도서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13종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준비돼 있다.
또한, 즉흥으로 장기자랑을 펼쳐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이스크림, 솜사탕, 팝콘 등 먹거리와 에어바운스, 매직쇼, 인형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푸른 지구 지키기’라는 주제로 물동이 들기 체험을 운영해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참여해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당일 시청 앞 도로 통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