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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별화된 제주만의 웰니스 관광지를 찾는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 모집 공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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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4.29 15:05:40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주도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6월 28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4년 제주 웰니스(Wellness, 웰빙과 행복·건강의 합성어) 관광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의 산림·해양 등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마음 챙김 프로그램 및 수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체 등 자연·문화·사람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들이며, 2021년에 처음으로 11개소가 선정됐다.

올해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의 인증 기간 3년이 만료되는 해로, 기존 11개 인증 업소의 재평가와 함께 신규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해 평가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인증분야(△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와 부합하는 관광시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곳이 대상이 된다.

 

이에, 도와 공사는 5월 중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춘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도와 공사는 이 기간 온・오프라인 홍보와 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인증사업체의 매출액 증대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웰니스 관광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교육·컨설팅 등 사업체의 수용태세 강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형 웰니스 관광지를 모집하게 됐다”며 “인증사업체의 품질관리는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1년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도와 공사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을 통해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제주 마을 및 스타트업과 융복합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질적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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