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 1인당 60만원 지급
광양시는 오는 29일부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25만원권 2매)와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10매)으로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남도와 시군이 농어촌이 보유한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됐다.
지급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면서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다.
지난 2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8,400여 명을 확정했으며, 오는 2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마을별 배부 일정에 맞춰 현장 지급하거나 직접 읍면동사무소에 방문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마을별 배부 일정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광양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용으로 카드 단말기를 갖춘 재래시장과 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 매출액 30억 원이 초과한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은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으로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