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와 함께 71개소 행복마을 대상 ‘행복마을 리빙랩(living-lab)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은 주민, 행정, 전문가가 팀을 구성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제를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지역주도형‧맞춤형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부산시 지정 71개 행복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공모해 모집하고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한다. 행복마을 주민과 행정, 전문기관이 사전에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기획해 참여하면 된다.
과제유형은 ▲마을상품 고도화 ▲주민시설 활성화 ▲주거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특히 이번 리빙랩 사업은 마을별 지역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전문가 그룹과 매칭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도 줄여나갈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이며,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용학 사장은 “주민, 행정, 전문가와 협업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주거 복지, 사회·문화적 결핍 해소, 지역 활력 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마을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시민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