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금강공원 일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데이 공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직원을 비롯해 해양자연사박물관, 민속예술관, 119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 근로자까지 힐링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내부 접수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울창한 소나무와 대나무가 분포한 숲길과 바람소리길, 임진동래의총과 같은 공원 내 문화유산 등 금강공원의 특색이 담긴 탐방코스를 만끽할 수 있다. 공원 내 케이블카도 탑승하는 등 전반적인 금강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119안전체험관과 협력해 체험형 재난안전교육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설문 등 환류과정도 포함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여명씩 총 4회 진행되며, 추후 호응도에 따라 이용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직무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직원 사기 증진과 힐링 기회 제공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원 특색을 살린 다양한 참여형·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