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12일 오전 8시 시청 1층에서 친절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근길 아침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의 최일선에서 직접 민원을 응대하고 있는 통합민원과 소속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웃으며 소리 내, 내가 먼저 인사해요' 라는 주제로 아침 인사를 통해 활기차고 친절한 긍정 에너지를 서로에게 나누며 출근길 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내가 먼저 반갑습니다’, ‘내가 먼저 인사해요’ 등으로 시 통합민원과 직원들과 출근하는 직원들, 시민들이 서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출근길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직사회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친절·배려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공직사회 내 친절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절 명언 문자 캠페인', '친절 나무 조성', '민원캔디데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일 친절과 관련한 다양한 명언을 담은 ‘친절 명언 문자 캠페인’ ▲시민에 대한 배려와 소망의 메시지를 담은 ‘친절 나무’ 조성 ▲민원실 방문 민원인의 심리적 편안함을 돕기 위한 클래식 음악 제공 ▲매월 14일,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캔디류를 나눠주는 ‘민원캔디데이’ 지정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친절의 시작은 인사부터라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며 “아침 인사 캠페인은 상호 존중과 소통을 촉진하고 직장 내 활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친절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