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철 대비 도서지역 방문…농기계 수리와 사용 교육도 함께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에 나섰다.
군은 가사도, 관매도, 조도 등에 거주하며 농기계 수리에 불편함을 겪는 도서지역 농민들을 위해 농기계 수리와 사용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오는 11일(목) 조도 육동, 신전, 읍구마을을 대상으로 육동마을회관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현장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순회 수리‧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 등을 현장에서 바로 실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품비 최대 2만원까지를 무상 지원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도서지역 농민들의 영농편의와 현장실무 기술교육으로 자가정비 기술능력 배양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며 “농기계 수리‧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과 적절한 관리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고장으로 도서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