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예찬 수영구 후보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장 후보는 이날 공식 성명서를 통해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동안 선거운동으로 본의 아니게 소음과 불편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 선거기간 동안 수영구 주민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제가 무소속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으면서도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간 수영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정당만 보고, 학연과 지연으로, 누군가의 권유로 선택하겠나. 내일의 투표로 자라나는 아이들과 부모와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중요하고 신중을 기할 일이 또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락동 신규 입주 최대 아파트 단지가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라는 것도 모르는 후보. 수영구 재건축 규모 2위 아파트 단지가 수영 현대라는 것도 모르는 후보.수영구의 어느 동 인구가 제일 많은지도 모르는 후보. 사하와 진구에서 갑자기 수영에 온 이런 분들에게 수영의 미래를 맡기겠느냐”라며 “수영구 토박이 장예찬의 간절한 호소를 딱 한번만 들어달라. 수영구의 현안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장예찬에게 수영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죽도록 간절하게 수영구를 위해 일하고 싶다. 꼭 투표에 참여해서 기호 7번 무소속 장예찬을 선택해 달라”고 읍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