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지난 3월 부산시가 주최한 ‘2024년 육아친화마을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해운대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운대형 육아친화마을’은 해운대구 거주 만0~5세 영유아 자녀 및 양육부모, 15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비스) 육아기관 연계 생활권별 찾아가는 프로그램·서비스 확대, ▲(인적 네트워크) 소통·공감 부모네트워크 조성·운영(생활권별 참여, 좌담회, 의견 정책화), ▲(철학과 가치) 아이 배려, 함께 육아 문화 확산 부분을 필수 사업으로 진행하고, 그 외 생활권별 여건 맞춤 연계 발굴 사업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육아프로그램 및 야간·주말 프로그램인 <아이누리에서 함께 놀자> 등은 지역 육아거점 기관인 해운대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인적 네트워크인 부모네트워크 <다가치키움해결단>은 양육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육아친화 컨텐츠 및 정책을 발굴하고, 육아 동아리 <함께 자람 육아 아빠단>은 육아가 막연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아빠들이 모여 육아 고충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예정이다.
<다가치키움해결단>과 <함께 자람 육아 아빠단>은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 홈페이지 팝업창에 나와있다.
문의사항은 해운대구 가족복지과로 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어 저출생 심화 현상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