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교육 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외 4명(부산경마처장, 부산경주자원관리부장, 부산경주자원관리부 승마팀 과장, 부산경주자원관리부 승마팀 대리)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인사말씀(교육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협약체결, 사진촬영, 폐회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교육 활동 침해 피해교원 치유 지원 및 학습형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2005년 9월 30일 개관 이후 말산업을 통해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복지 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말을 활용한 체감형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제2의 학교인 늘봄학교는 교육청의 핵심 사업”이라며 “학생에게는 학습이 있는 돌봄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안정적인 보육을 제공하는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말산업 직업 체험이 포함된다면 학생의 진로 선택과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교원에게는 복지를,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반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