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출시 예정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맹비난한 해외 게임 리뷰 매체 ‘IGN’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IGN 측은 사과문을 통해 2일(현지시간) “최근 IGN 프랑스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프리뷰를 제작하면서 모욕적인 문구를 포함해 게재했다”라며 “현재 해당 문구는 수정됐으며, 시프트업 직원들에게 공식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 프리뷰 원문에는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시프트업과 그 직원 또는 그들의 작업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도를 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IGN 프랑스는 IGN의 독립 지사이며 IGN의 편집팀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알린다”라고 덧붙였다.
IGN 프랑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체험기에서 개발자를 향한 인신공격을 쏟아낸바 있다.
리뷰어 벤 오솔라는 해당 리뷰에서 “여성을 본 적도 없는 것 같은 사람이 만든 성적으로 묘사된 인형”이라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의 외형을 비난했다. 터무니 없는 비율의 몸을 가졌고, 점프수트와 하이힐 등을 신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그는 “‘베요네타’와 ‘니어 오토마타’의 주인공에 비해 이브는 밋밋하다”고 비판했다.
이후 해당 표현에 대해 글로벌 유저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그는 개인 SNS 계정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