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4.04.03 14:09:02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달 28일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 총괄기관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외 선정된 5개 기관과 함께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13개 참여기업의 대표자 및 11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사업 참여기업인 ㈜스템덴(치과용 조직재생 전문의약품 개발)과 ㈜젠라이프(기능성 M13 박테리오파지 소재 기반의 센서기기)를 비롯해 각 기관별 사업 참여기업이 핵심기술, 연구현황,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며 투자 전문가, 변리사, 기술이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검토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과 전문위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장비·시설·입주공간 등 인프라와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양산부산대병원은 2022년부터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학선 양산부산대병원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장은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참여기업이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에 ㈜다람, ㈜스템덴, ㈜젠라이프, ㈜테라노비스, ㈜하이셀텍 총 5개 기업이 공동연구개발기관(참여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