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해병대 제9여단과 공동으로 오는 5일 오전 11시 해병대 제93대대에서 예비군 창설의 의의를 선양하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제주지역 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도록 결의를 다지는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수여, 대통령 및 국방부 장관 격려사, 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낭독, 예비군 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펼친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현창훈 서귀포 부시장,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 도내 읍면동장과 읍면동 예비군지휘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예비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3월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방위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통해 유사시 도민 안전 보장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