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도가 캐시백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지원 시책으로 민간소비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개선한다.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 및 건설 부문 둔화세가 이어져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다양한 소비촉진 지원 시책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의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 시 2,000원을 환급(캐시백)하는 행사를 지속한다.
제주제품 직영 매장인 ‘이제주몰’에서는 기존 및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봄맞이 다 드리는 나들이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개최한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에서는 상품 구매고객에게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서는 수산물 10% 할인쿠폰 제공, 카라향 가격 10% 할인 등 4월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과 자전거·오토바이 선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 유입과 소비 촉진도 유도해 나간다.
아울러,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환급하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도내 전통시장 2개소에서 이어진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소비가 살아나면 제주경제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며 “도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