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기관표창, 전국 시군구 중 23개 시군 선정
순천시가 지난 3월 26일 보건복지부 겨울철(2023년 11월 ~ 2024년 2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지자체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가가구 발굴지원 실적 및 노력, 민관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지며, 순천시를 포함 전국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순천시 우수사례로 대학 주변 원룸·빌라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 임대아파트 관리소장들 간담회, 민간 돌봄종사자 교육,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통해서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마중물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이통장단 등 민간과 협력으로 위기가구 집중 전수조사를 통해 861명 발굴, 매주 안부 살핌과 아울러 물품 후원 및 푸드뱅크 등에 연계했다.
기부를 통한 후원 모금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서는 전년 대비 155.7%인 10억 6천6백만 원을 모금하여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 수여 등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겨울철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우리 주위에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근한 AI 안부전화, 순천살핌 앱 관계돌봄, 플러그돌봄, 은둔형외톨이 마음 돌봄을 새롭게 추진하여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