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역 상생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선주조는 지난달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 ESG(Social, 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24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및 시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을 목표로 제정됐으며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주최 측은 대선주조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끝없이 헌신하고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간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선주조는 부산 최초 민간 공익재단 대선공익재단을 설립해 무료급식사업,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당시 국내 최초 방역용·의료용 알코올 주조 원료 기부로 동종 업계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외 부산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11년 연속 후원, 한국외식업중앙회 8년 연속 장학금 전달, 부산불꽃축제 18년 연속 후원 등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94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