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래퍼인 RM이 군대 휴가로 리움미술관을 찾았다.
1일 연예계에 의하면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인 RM은 100일 휴가를 나와서 서울 이태원에 있는 삼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을 찾았다. RM은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보이스’ 전시를 관람했다.
RM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바다를 찾고 호떡을 먹는 자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과 풍선, 피아노, 미디어아트, 기계 등을 결합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필립 파레노의 ‘보이스’ 전시장을 찾은 인증샷도 함께 올렸다.
RM은 이번 군대 휴가에서 리움미술관 외에도 호암미술관 불교 미술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국제갤러리 김윤신 개인전, 강릉 솔올미술관 ‘루치오 폰타나: 공간 기다림’ 등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이전에도 국내외 여러 미술관을 찾거나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는 미술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RM이 방문하면 미술 전시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군 생활 중인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인 뷔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춘천에서 군 복무 중인 뷔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를 관람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