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3개 분야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공연 등 볼거리 풍성
광양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양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한 책 읽기’를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광양시 올해의 책’ 사업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 ‘한 책, 한 도시(One Book One City)’ 운동의 하나로 시민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독서진흥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 ‘아르캉시엘’의 현악 3중주 공연으로 시작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부문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의 김혜정 작가 ▲청소년 부문 「비스킷」의 김선미 작가 ▲성인 부문 「카페 네버랜드」의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행은 독서 행사 전문 사회자 온유가 맡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질의응답 및 사인회 시간을 통해 작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올해의 책을 비치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독서 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