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최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여객 수요 회복과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색다른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수송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는 57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본격적인 글로벌 여객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출국객 맞이에 나선다.
우선 지난해 9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공식 입점한 프랑스 인기 패션 브랜드 ‘아미’와 ‘메종키츠네’가 4월 1일부터 온라인 채널에도 업계 최초로 공식 진출한다. 현재 타사 온라인 면세점에서 해당 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공식 수입원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직매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에서 아미와 메종키츠네의 최근 2개월 실적은 직전 동기간 대비 각각 약 40%, 약 52% 신장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수입원을 통한 판매로 정품 신뢰도를 높이고, 20-40대 고객이 선호하는 인터넷면세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이번 온라인 채널 입점을 기념하여 선착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아미는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스티커 ▲700달러 이상 구매 시 키링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증정한다. 메종키츠네는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카페 키츠네 컵 ▲700달러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아미에서는 기존의 화이트, 블랙 등 기본 색상 외에도 24년 신상품인 베이지, 카키, 블루 등 다채로운 색감의 하트로고 디테일의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 나아가 격식 있는 자리에 적격인 클래식 셔츠 및 비지니스 캐주얼 복장도 만나볼 수 있다. 메종키츠네에서는 더블폭스헤드, 베이비폭스, 칠렉스폭스 등 다양한 로고의 티셔츠와 후디 등을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카카오페이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구매 후 5월 6일까지 상품을 인도한 고객 중 총 15명을 선정해 유로 2024 4강, 8강, 16경 경기 일정 중 하나의 티켓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추가로 최고 구매 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결승전 티켓 1매를 제공하고, 24-25년 결혼 예정인 고객 중 12명을 선정해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공되는 경기 티켓은 UEFA EURO 2024의 공식 스폰서인 알리페이플러스가 제공하며 제휴사인 카카오페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UEFA EURO 2024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우리나라 제휴사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해당 이벤트의 당첨자는 카카오페이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나아가 카카오페이 이용객 대상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 최대 10% 할인 가능한 카카오페이 머니 전용 결제 포인트를 증정하고, 일일 선착순 260명 대상으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늘어나고 있는 해외 출국객 수만큼 더 많은 내국인 고객이 면세 쇼핑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신규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