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30~31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에서 기마 퍼레이드 및 포토존 운영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서귀포유채꽃축제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가까이에서 말을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APEC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매주 전개하며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이번 행사장에서도 APEC 제주 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정채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봄을 맞아 제주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기마경찰대가 지원할 수 있는 지역 문화․체육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며 “APEC 개최지가 결정될때까지 APEC 제주 유치 홍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내 주요 문화·체육행사에서 특색있는 기마 퍼레이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올레길, 숲길, 주요 관광지 등 치안사각지대에서 선제적인 기마순찰 활동을 벌여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승마체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