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가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빗 속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큰 절을 하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했다.
최택용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장체육관 앞 삼거리에서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0 총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당초 정관 곰내터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최근 정관읍에서 10대 중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장소를 기장체육관 앞 삼거리로 변경했다.
최 후보 선대위는 이날 ‘능력은 최택용, ’‘민생파탄 심판’이라는 팻말을 들고 나와 질서정연하게 기장군민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날 비옷을 입지 않은 채로 큰 절을 하며 기장군민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같은 도농복합지역이지만 강서에는 가덕신공항과 에코텔타시티 등 국가와 부산시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나 기장은 외면받고 있다. 국회에 가면 이를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기장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 못지 않게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정권 심판 선거’”라며 기장군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