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꾸준한 발전기금 기탁…광양농협 전국 농협종합평가 4년 1위
전남 광양농협(허순구 조합장)이 27일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 수행을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대학에 따르면 허조합장은 2021년부터 매년 순천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 12월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허 조합장은 대학과 지역사회 공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 조합장의 뛰어난 경영전략은 광양농협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광양농협 금융자산은 총 1조 4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자산 순증은 97.6%에 달했다. 전국 농축협 종합평가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 단위농협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수많은 평가에서 ‘우수’를 기록했다.
허 조합장은 “국립순천대가 전남 동부권의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라며, “글로컬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 사업과 청년 인재 양성에 부족함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병운 총장은 “전남지역 농업의 강점을 살린 국립순천대 스마트팜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