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강서소방서와 함께 27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녹산국가산업단지, 미음일반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강서구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부산시 전체 면적의 23.7%를 차지하고 등록된 기업체 수가 2023년 1월 기준 5124개소에 달한다.
이에 따라 화재발생 건수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초기 화재진압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특구와 부산 강서소방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3월 교육을 시작으로 4, 5월 각 1회씩 진행되며 강서구 관내 공장 및 창고 등 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 창고시설 등 대형화재 사례 공유 ▲공장화재 원인과 진압의 문제점 분석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계자의 역할 ▲피난대피시설 제대로 활용하기 ▲소·소·심(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 순으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유진혁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예방‧안전에 대한 관리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며 “부산특구는 입주기업들의 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