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목포시 해상에 인공섬과 활주로 건설”
“가까운 지역 주민에게 ‘평생국방연금’ 지급”
광주 민간공항 통합 목포로 이전 매머드급 국제공항 육성
이윤석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목포시에 군공항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의 제1공약인 목포·신안·무안 통합 추진과 함께 통합 목포시 해상에 광주 군공항을 유치하겠다”며 “광주 민간공항도 군공항 유치와 동시에 통합 목포시로 이전을 추진해 매머드급 국제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보안상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통합 목포시 먼 해상에 몇 개의 무인도를 기반으로 인공섬을 조성하고 거기에 활주로 등 군공항 관련시설을 건설할 것”이라며 “먼 해상이라 지역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가칭 ‘평생국방연금’을 지급하도록 할 것이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윤석 예비후보는 “군공항 유치시에는 천문학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전에 따른 수혜자인 광주광역시와도 협의해 추가적으로 거액을 보상금을 받아내면 통합 목포시의 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설단계와 부대주둔 단계에서의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 및 취업유발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공항 유치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아울러 “군공항 유치와 이전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가 있다면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이윤석 예비후보는 제18대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도의원 3선과 도의회의장 및 대학교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총선에서는 목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목포·무안·신안 통합을 통한 목포광역시대’를 기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