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이 ‘2024년도 부산문화예술 아카이빙 사업’연구대상인 故김종식(서양화가), 故오태균(지휘자) 예술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연구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문화예술 아카이빙 사업은 부산문화예술의 정신을 찾아 역사적 가치를 탐색, 아카이빙 자료 구축 및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의 초석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2020년 부산예총, 부산민예총, 학계, 언론계와 함께 예술인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5년간의 아카이빙 사업 대상 예술가를 선정한 바 있다. 5년 차인 올해에는 故김종식(서양화가), 故오태균(지휘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 가능하다.
故 김종식 서양화가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동아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도 부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故 오태균 지휘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 지휘자로 부산여자대학 초대 총장을 맡아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모에 선정된 연구팀에게는 팀당 최대 42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책임 연구원을 포함해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팀이며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기관, 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및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