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을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가 20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석대천(반송천)과 수영강을 만들겠다”며 ‘여가와 문화, 그리고 쉼이 있는 석대천(반송천) 친수공간 조성 및 수영강 관광자원 조성’을 제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미애 후보는 “수영강·석대천(반송천) 친수공간 조성은 단순히 하천 경관을 개선한다는 차원을 넘어 부산을 변화시킬 센텀2지구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의 추진으로 새롭게 변화될 반송·반여·재송에 걸맞은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세부내용으로 반송천(석대천)은 ▲하천재해예방(홍수방어벽·차수관 및 차수문 설치) ▲경관정비(산책로 조성, 벽천분수·야간 경관조명시설 설치) ▲기타편의시설(편의 및 체험시설 조성, 전출입계단 및 장애인 램프·비상사다리 설치)을 공약했다.
이어 수영강은 ▲수영강~온천천 연결다리 추진 ▲관광시설(포토존, 4계절 초화존, 야외공연장, 야시장 등) ▲관광 콘텐츠(분수쇼, 푸드트럭 페스티벌, 물싸움 축제 등) ▲편의시설(주차장, 화장실, 진입로 개선 등)이 있다.
지난 4년 동안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교세를 확보해 ▲석대천(반송천) 명품 친수공간 조성사업 ▲수영강·석대천(반송천) 진출입로 차단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수영강 수문 복구 ▲석대천로 일원 도로정비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2021년 6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토목공학전문가·지역민들과 함께 현장동행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0월 ‘석대천(반송천) 친수공간 조성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청취한 주민들의 의견을 실시설계 과정에 반영하는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민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미애 후보는 “석대천(반송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1구간 공사가 연내 착공 예정”이라며 “2·3구간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해운대구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