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등학교가 지난 4일부터 한달간  ‘불법 촬영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화고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세화고등학교에서는 지난 4일 부터 한 달간 제70기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불법 촬영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학교 내 시설, 화장실 및 탈의실 등의 공간에서 전자기기 등의 불법 촬영으로부터 학교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불법촬영기기 점검단을 구축하고 육안, 전파탐지기, 적외선 탐지기를 통해 정밀 탐색했으며, 지난 6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등굣길 불법촬영 근절 홍보 활동을 진행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불법 촬영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