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16일간 관내 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와 절개지의 균열이나 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점검 특별반을 구성해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포함한 도로 개설 토목 현장(3개소)과 ‘와성지구 개발사업’을 포함한 개발사업 지구(7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상태 ▲절·성토면 등 시공 상태 ▲제반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 해빙기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보강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기영 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안전한 투자 지역 이미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