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시행한 천성동 천수말 수변 쉼터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사업은 태풍 ‘힌남노’에 의해 유실된 천수말 수변 쉼터 호안을 복구해 인명,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총 3억 원을 들여 시행했다.
기존의 임시 호안 시설물을 철거하고 인접 방파제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피복석으로 경사제 형식의 정규 호안 시설물(L=102m)을 조성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파랑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강서구는 주민들의 조속한 수변 쉼터(파고라, 벤치 등) 이용을 위해 계획보다 사업을 앞당겨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변 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수 어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