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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폴리텍, 입학생 이색 사연으로 '눈길'

색다른 이력의 그린에너지설비과 신입생·모녀 입학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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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3.15 17:09:52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전경. (사진=동부산 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이하 동부산 폴리텍)는 올해 입학생의 색다른 사연으로 화제다.

그린에너지설비과 신입생 김민채 씨는 스마트전기자동차과 박서희 양의 어머니로 동부산 폴리텍 최초의 모녀 입학생이 됐다.

대학을 졸업한 박서희 양은 보험회사 대물담당분야 취업을 위해 필요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을 목표로, 어머니 김민채 씨는 용접기사 취득을 목표로 함께 동부산 폴리텍에 입학해 과정평가형 수업에 착실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김민채 씨는 피복아크용접기능사·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CO2아크용접기능사 시험을 접수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불타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린에너지설비과 신입생 구윤지 씨는 부산대 대학원 미술학과 조각전공 석사라는 색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전공과 전혀 무관한 용접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용접은 남성들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고 창의적인 금속 조각 작품을 제작하고 싶어서"라는 답변을 했다. 이어, 구윤지 씨는 "예술적인 상상력에 금속을 활용하는 용접기술을 결합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형물을 통해 용접기술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선구 학장은 "우리 학교를 선택한 모든 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합심해 최고의 기술교육으로 보답하겠다"며 "교수들을 믿고 따라온다면 기사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까지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대학 운영을 하겠다"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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