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경북 안동시립 3개 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은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 및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19~21일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문화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13주간 운영된다. 특히 낮 시간대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야간강좌와 방학 기간에만 운영하던 청소년 대상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문화교실 참여기회의 폭을 대폭 넓혔다.
개설 강좌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미술관 산책’, ‘명화 읽어주는 도서관’, ‘경·공매 배워보기’, ‘성인을 위한 역사 이야기’ 등 14개 강좌가 있으며, 야간강좌는 ‘자세교정 필라테스’, ‘그림책 스토리텔러 지도사 과정’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대상 ‘하브루타 독서교실’, ‘신나는 방송댄스’, ‘나도 마술사’, ‘로봇 프라모델 만들기’ 등 11개 강좌와 중학생 대상 ‘보드맛집 요기요!’, ‘논술의 힘을 키우는 독서 토론 교실’ 강좌도 개설한다.
참가 신청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좌별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교실 강좌 참여를 계기로 기본소양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